함자트 치마예프 '오버트레이닝' 논란 일축, 프로 선수의 컨디션 관리 책임 강조

함자트 치마예프의 세컨으로 지난 스트릭랜드전 당시 치마예프를 지원한 아르만 사루키안(출처=아르만사루키안공식인스타그램)
UFC 라이트급 랭킹 1위인 아르만 사루키안이 최근 '아리엘 헬와니 쇼'에 출연해 함자트 치마예프의 패배 원인 분석과 자신의 향후 경기 일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루키안은 치마예프가 경기 전부터 극심한 체중 감량 문제로 인해 이미 패배를 직감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평소 훈련 당시에는 25분간 연속으로 레슬링과 스파링을 소화할 만큼 기량이 뛰어났으나, 계체 당일 아침 발한 작용이 멈추는 등 신체 기능이 급격히 저하된 것이 결정적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된 샘 클라비타 컨디셔닝 코치의 오버트레이닝 책임론에 대해 사루키안은 단호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치마예프의 마지막 훈련 강도는 15분에서 20분 내외로 짧았음을 밝히며, 프로 선수라면 코치진의 프로그램과 별개로 자신의 컨디션을 스스로 조절하고 관리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최근 격투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던 코칭스태프에 대한 비판 여론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자신의 차기 경기 일정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서도 명확한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된 '9월 찰스 올리베이라전 확정설'에 대해 사루키안은 단순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일 뿐 공식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정정했다.
대회가 개최될 시기는 9월부터 12월, 혹은 내년까지도 변수가 많다고 설명하며, 궁극적인 목표는 다가오는 일리아 토푸리아와 저스틴 게이치의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 승자와 맞붙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사루키안은 오는 6월 14일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개최되는 'UFC 프리덤 250' 대회의 백업 선수로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언명했다. 메인이벤트인 토푸리아와 게이치 중 결원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즉각 계체를 통과하고 옥타곤에 오를 수 있도록 대기 중이라는 설명이다.
끝으로 향후 열릴 코너 맥그리거와 맥스 할로웨이의 맞대결 예측에서는, 지난 2~3년간 공백 없이 꾸준히 훈련과 경기를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해 온 할로웨이의 우세를 점쳤다.
이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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