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로고/출처: 도쿄올림픽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의 가장 큰 성과는 안산(20), 김제덕(17), 신유빈(17) 황선우(18), 여서정(19) 등 금메달을 노리는 젊은 피와의 세대 교체다. 이와 같은 뛰어난 실력의 Z세대 선수들이 올림픽을 즐기는 풍경도 이색적이다.
체조 도마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여서정은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의 팬으로 밝혀졌다. 이에 박지훈은 라이브 방송에서 "여서정 선수 동메달 축하한다"라고 응원했고, 그날 여서정은 "나 진짜 손 떨려"라며 감상을 전했다. 한국 100m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황선우도 마찬가지다. 매체에서 황선우가 팬이라고 밝힌 ITZY 예지와 블랙핑크 제니가 각각 "결승 파이팅, 저도 응원할게요" "황선우 선수 파이팅"이라는 글을 SNS 스토리를 통해 남겼다.
또한, '탁구요정'이라고 불리는 신유빈이 방탄소년단 팬이라는 것을 확인한 멤버 뷔는 팬 커뮤니티에 올라온 신유빈 관련 글에 "파이팅"이라고 댓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와 좋아하는 연예인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덕에 국가대표는 범접할 수 없는 선수 느낌에서 친근한 느낌이 강해졌다.
순위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는 좋아하는 스타의 응원이 큰 기쁨과 동기부여로 다가온다. 한 매체에서 올림픽 관계자는 "Z세대의 활약이 도래하며 올림픽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라며 올림픽의 응원 방식 변화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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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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