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선수/출처:대한탁구협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베테랑 선수를 꺾고 32강까지 올라간 것으로 화제가 된 신유빈(17)이 세계탁구선수권 국가대표팀에 조기 입성했다.
18일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세계탁구선수권 개인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세 번의 경기를 펼쳤고, 이시온, 양하은, 유은총에게서 모두 4-0의 점수를 획득했다. 전날 성적까지 합쳐 승전 12점, 6전 전승을 거둔 신유빈은 자동으로 세계선수권 태극마크를 확정했다.
11월 23일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할 예정인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상위 3명의 선수를 가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선발대회는 상위권 8명이 사흘간 리그를 펼쳐 점수에 따라 대표를 선발한다. 신유빈은 경기당 7전 4승제의 6경기를 치르면서 초반 두 세트를 빼앗겼을 뿐, 이후 5경기 모두 4-0으로 승리하여 '탁구요정'의 면모를 과시했다.
강문수 대한항공 감독은 “유빈이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이미 볼 감각과 박자가 남달랐던 선수다. 대한항공에서도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세계선수권대회를 발판으로 내년 아시안게임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신유빈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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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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