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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반케로 23점' 올랜도, '1번 시드' 디트로이트 격파… 1차전 기선제압 성공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4. 20. 23:21

112-101 완승 거두며 업셋 예고… 커리어 하이 39점 쏟아부은 커닝햄은 패배에 빛바래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저번 플레이인 토너먼트 부진을 만회한 파올로 반케로(출처=올랜도매직공식인스타그램)


8번 시드의 반란이 시작됐다. 올랜도 매직이 동부 컨퍼런스 1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원정에서 제압하며 플레이오프 첫 승을 신고했다.

올랜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1차전에서 디트로이트를 112-101로 꺾었다. 이로써 올랜도는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먼저 챙기며 시리즈 주도권을 잡았다.

올랜도의 에이스 파올로 반케로가 23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프란츠 바그너는 19득점 중 11점을 승부처인 4쿼터에 몰아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데스먼드 베인과 웬델 카터 주니어가 각각 17득점씩 보태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올랜도의 흐름이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한 올랜도는 1쿼터에만 35점을 퍼부으며 기세를 올렸다.

반면 일주일간의 휴식기를 가졌던 디트로이트는 경기 초반 야투 난조와 실책을 남발하며 고전했다. 전반 한때 2점 차까지 추격하기도 했으나, 올랜도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디트로이트의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은 자신의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인 39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토비아스 해리스도 17득점을 지원했으나, 다른 동료들의 득점 가담이 아쉬웠다.

특히 디트로이트는 이번 패배로 홈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경기 11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적지에서 대어를 낚은 올랜도는 오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이승혁 기자
seunghyeok36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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