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키움 VS 삼성 경기, 박병호 은퇴식 진행
키움 히어로즈가 팀의 황금기를 상징했던 ‘영원한 4번 타자’ 박병호 선수의 은퇴식을 연다.

사진출처=키움히어로즈 공식 인스타그램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박병호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19일 발표했다.
2025시즌을 끝으로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나 현재 코치로서 후진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박 코치는, 선수 시절 수많은 영광을 함께했던 친정팀 팬들 앞에서 비로소 공식적인 작별 인사를 건네게 됐다.
이번 은퇴식의 타이틀은 ‘승리, 영웅 박병호’로 정해졌다. 키움은 박 코치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당일 고척돔을 찾는 팬 7,0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은퇴 기념 티셔츠가 증정되며, 박 코치의 등번호 52번을 기념해 선정된 팬 104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도 열린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박병호 코치 가족이 장식한다. 박 코치의 아들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고, 박 코치가 타석에서 직접 시타자로 나선다.
2011년 트레이드를 통해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 코치는 KBO리그를 지배했던 최고의 홈런 타자였다. 정규시즌 MVP 2회, 홈런왕 6회, 골든글러브 6회 수상 등 독보적인 기록을 남겼으며,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를 거쳐 다시 키움으로 돌아오는 등 팀의 상징적인 존재로 활약했다.
통산 418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쓴 박병호는 KT와 삼성을 거쳐 다시 키움의 코치로 돌아와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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