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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서채현, 메이샨 아시아선수권서 금·은 수확… 2026 시즌 산뜻한 출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4. 13. 21:15

- 이도현 볼더 1위 및 리드 4위, 서채현 리드 2위로 세계 수준 기량 과시


대한산악연맹은 중국 메이샨에서 열린 2026 월드클라이밍 메이샨 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첫 국제대회로 아시아 각국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남자 볼더 종목 결승전에서는 이도현이 뛰어난 집중력과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볼더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도현은 이어진 리드 종목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여자 리드 종목 결승에 나선 서채현은 치열한 접전 끝에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의 아이모리가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루트를 완등하는 압도적인 기력을 선보인 가운데, 서채현 역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세계 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피드 종목에서는 떠오르는 신예 선수들이 다수 출전해 국제무대 경험을 쌓으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남자부에서는 김동준이 8위, 조진용이 12위를 기록했고 여자부에서는 정지민이 8위, 성한아름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으로 매우 고무적인 출발을 했다며 앞으로 이어질 국제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 클라이밍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초반 전력을 점검하고 향후 국제대회 및 아시안게임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도현 볼더 경기 장면 / 제공 - 대한산악연맹

이도현 리드 경기 장면 / 제공 - 대한산악연맹

서채현 리드 경기 장면 / 제공 - 대한산악연맹

서채현 리드 경기 장면 / 제공 - 대한산악연맹
 



황웅재 기자
kesnewspape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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