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부는 김태성이 종합 1위 차지, 박지원은 14위로 부진

최민정(성남시청). ⓒ 뉴스1 김진환 기자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이 500m에 이어 1000m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위를 거머쥐었다.
뉴스1에 따르면, 최민정은 9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7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 1000m 결선에서 1분31초23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가 1분31초814로 2위, 김건희가 1분31초89로 3위를 마크했다.
레이스 초반 3~4위권에서 상황을 엿보던 최민정은 4바퀴를 남긴 시점에 특유의 아웃코스 추월을 앞세워 심석희와 김건희를 단숨에 제쳤다. 이후 폭발적인 스피드로 후발 주자들과 거리를 벌리며 압도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성남시청). ⓒ 뉴스1 김성진 기자
이로써 최민정은 1차 선발전 여자부 전체 1위에 올랐다. 1500m 3위, 500m와 1000m 1위를 묶어 랭킹포인트 합산 81점을 획득했다. 밀라노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총점 42점을 얻은 심석희가 2위, 34점을 기록한 김민지가 3위에 자리했다.
남자 1000m 결선에서는 밀라노 올림픽 남자 계주 은메달리스트 이정민이 1분27초913으로 1위를 기록했다. 레이스 막판 인코스 추월로 이규호를 따돌리고 선두로 나선 뒤 순위를 지켜냈다. 이규호와 이선호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남자부 1차 선발전 전체 1위는 김태성에게 돌아갔다. 김태성은 이날 1000m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앞선 1500m와 500m를 제패하며 총점 68점을 얻었다. 이정민이 총점 63점으로 2위, 이규호가 3위, 남윤창이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월드투어 종합우승 3회에 빛나는 박지원은 1500m에서 얻은 총점 2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1차 선발전 결과 남녀 각 상위 24명은 11일부터 열리는 2차 선발전에 진출한다. 1차 점수를 안고 가는 가운데 남녀부 각각 합산 7위까지 차기 시즌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세계선수권 2관왕으로 자동 선발된 임종언과 김길리를 제외하고 남녀부 1~2위에 오른 선수들이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는다.
황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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