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리그 최종전 주전 대거 결장 및 의문의 에어볼, 6강 상대 고르기 꼼수 논란

9일 열린 2025-26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서울 SK전. (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SK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일부러 졌다는 의혹을 받아 KBL 재정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
뉴스1에 따르면, KBL은 10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소집해 SK와 안양 정관장이 치른 경기의 불성실 여부를 따져볼 계획이다. 앞서 SK는 8일 열린 정관장과의 2025-26 정규리그 최종 원정 경기에서 65-67로 패배했다. 승리할 경우 3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었음에도 자밀 워니, 최부경 등 핵심 전력을 대거 코트에서 뺐다. 상대 팀인 정관장 역시 이미 2위를 확정 지은 상태라 주전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았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종료 13초 전 상황이 도마 위에 올랐다. 65-65 동점 상황에서 자유투 2개를 얻어낸 김명진이 1구를 놓친 데 이어 2구째에는 아예 림도 맞추지 못하는 에어볼을 날렸다. 이후 정관장에게 2점포를 얻어맞으며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단순히 플레이오프를 앞둔 체력 안배 차원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의도적인 순위 하락이 쟁점이다. 이날 패배로 SK는 부산 KCC를 잡은 원주 DB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이로써 6강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바뀌면서, SK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하고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도 2승 4패로 밀리는 6위 KCC 대신 5위 고양 소노를 상대하게 됐다. 이를 두고 껄끄러운 KCC를 피하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KBL 측은 해당 경기 영상을 분석한 결과 불성실하게 임했다고 의심되는 대목이 확인돼 양 구단의 소명을 듣고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SK 구단은 오해를 살 만한 장면은 있었으나 구단 차원의 고의 패배 지시는 결코 없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황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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