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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챔프전 1차전 진땀승… 헤난 감독 마쏘 서브 보완 지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4. 3. 00:12

- 트레블 향한 첫걸음 성공, 새 외국인 선수 마쏘 공격 합격점 속 서브 범실 과제 남겨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이 2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1차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를 거둔뒤 코치진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4.2 ⓒ 뉴스1 이광호 기자


통합 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가운데, 헤난 달 조토 감독이 새롭게 합류한 호세 마쏘의 활약에 전반적인 합격점을 주면서도 서브 개선을 주문했다.

뉴스1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대한항공은 KOVO컵과 정규리그에 이은 트레블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통계를 보면 1차전 승리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비율은 무려 75%에 달한다.

이날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챔프전을 앞두고 카일 러셀 대신 전격 영입된 마쏘의 활약 여부였다. 미들블로커로 코트를 밟은 그는 임동혁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18득점을 책임지며 제 몫을 다했다. 블로킹 2개와 서브 득점도 곁들이며 압도적인 높이를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잦은 서브 범실이 유일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날 마쏘가 기록한 총 10개의 범실 가운데 7개가 서브 라인에서 나왔다.

헤난 감독은 72%에 달하는 높은 공격 성공률과 훌륭한 블로킹 바운드 능력을 칭찬하면서도 서브 정확도 부족을 날카롭게 짚었다. 그는 네트에 걸리는 서브 범실이 많았음을 지적하며 당장 다음 날부터 공을 길게 때리는 감각 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사령탑은 첫 무대라는 심리적 압박감이 컸을 것이라며 새 외국인 선수를 감싸 안았다. 서브를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는 환상적이었다고 굳건한 신뢰를 보낸 헤난 감독은 치열한 접전 상황에서 우위를 점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1차전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오는 2차전 준비에 매진하겠다는 단단한 각오를 덧붙였다.

 

황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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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