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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아시아 제패 시동, 박윤정호 아시안컵 첫판서 우즈벡 2-0 침몰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4. 3. 00:09

- 밀집 수비 뚫고 진혜린 선제골·조혜영 PK 쐐기골 작렬, 월드컵 진출 청신호

한국 20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첫 관문을 무실점 완승으로 장식하며 13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뉴스1에 따르면,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일 태국 논타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완파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며 고전했다. 그러나 전반 43분 페널티 구역 왼쪽에서 상대와 경합 끝에 공을 차지한 진혜린이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굳게 닫힌 골문을 열어젖혔다.

후반 들어서도 주도권을 쥔 파상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4분 왼쪽 측면 프리킥 기회에서 한민서가 시도한 과감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해서 공격의 고삐를 당기던 한국은 후반 27분 이하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혜영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존 8개국에서 12개국 출전으로 규모가 확대된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후 각 조 1, 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최종 4강에 진입하면 오는 9월 폴란드에서 막을 올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과거 2004년과 2013년 아시아 정상에 섰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컵을 겨냥하고 있다.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꿴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6시 요르단, 8일 오후 10시 북한과 차례로 맞붙어 연승을 노린다.

 

김영빈 기자
nevergiveup72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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