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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라 패럴림픽 슈퍼대회전 5위 완주 황민규 남자부 8위 기록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3. 10. 00:08

- 최사라가 5위를 차지했고 황민규는 8위를 기록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최사라.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최사라(현대이지웰)가 알파인 스키 여자 슈퍼대회전 시각장애 부문에서 5위를 기록했다.

뉴스1에 따르면, 최사라는 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결선에서 어은미 가이드와 호흡을 맞춰 1분 21초 1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출전 선수 8명 중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분 19초 69로 동메달을 차지한 알렉산드라 렉소바(슬로바키아)와는 1초 48 차이였다. 해당 종목 금메달과 은메달은 각각 키아라 마첼(이탈리아·1분 14초 84)과 페로니카 아이그너(오스트리아·1분 15초 44)가 획득했다.

2003년생인 최사라는 2022년 베이징 대회에 한국 선수단 최연소로 출전해 대회전 11위와 회전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5-26 국제스키연맹 파라 알파인 스키 월드컵에서 메달 7개를 수확하며 랭킹 3위에 올랐으나, 지난달 훈련 도중 발생한 무릎 부상으로 한 달간 재활을 거쳐야 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사라는 첫 구간을 1위 기록으로 통과했지만 이후 주행 중 발생한 실수로 순위가 밀렸다. 알파인 스키 시각장애 부문은 가이드가 먼저 출발해 블루투스 마이크로 지형 변화를 전달하며, 실격 방지를 위해 두 선수 간의 일정 거리 유지가 필수적인 종목이다. 레이스를 마친 최사라는 기문 통과 라인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무릎 통증이 남아있으나 10일 복합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은미 가이드 역시 부상 없는 완주를 목표로 실수를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황민규.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한편 남자 슈퍼대회전 시각장애 부문 결선에 출전한 황민규(SK에코플랜트)는 김준형 가이드와 함께 1분 18초 28을 기록하며 8위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7일 활강 경기 도중 넘어져 완주하지 못했던 황민규는 이번 레이스를 무사히 마치며 기쁨을 표했다. 김준형 가이드 역시 완주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황민규의 최고 성적은 베이징 대회 복합 7위다. 황민규는 패럴림픽 직전 월드컵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 종목인 13일 대회전과 15일 회전 경기에서 훈련 성과를 100%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황웅재 기자
kesnewspape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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