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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유격수 병행 구상... 수비 안정이 변수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2. 7. 00:57

박찬호 공백에 데일을 영입했지만 ‘유도영’ 가능성도... 2024년 3루수 30실책

KIA가 김도영 유격수 기용을 검토 중이다. 공수주에서 부상 없이 고른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출처 - 김도영 인스타그램

 

KIA 타이거즈가 2026시즌 김도영을 유격수로 기용하는, 이른바 ‘유도영’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3루수와 유격수를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출발점은 박찬호의 FA 이적 이후 생긴 주전 유격수 공백이다. 아시아쿼터로 내야수 제리드 데일을 영입했지만,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내야 유틸리티라는 점에서 풀타임 유격수를 맡기기에는 공수 양면에서 우려가 따른다.

이범호 감독은 캠프 과정에서 김도영의 유격수 기용 가능성을 언급한 적이 있다. 시즌 초반부터 고정 전환을 밀어붙이기보다, 대표팀 일정 이후 팀 복귀 시점부터 단계적으로 병행 폭을 넓히는 과정을 거칠 전망이다.

김도영은 광주동성고 시절 유격수로 뛰었고, 프로 데뷔 초기에도 유격수 출전 경험을 쌓았다. 다만 커리어 하이를 찍은 2024시즌에는 3루수로 정착해 MVP를 받았지만, 실책 30개를 기록하며 수비 불안이 과제로 남았다.

유격수는 3루보다 수비 범위와 처리 빈도가 큰 포지션이다. KIA가 ‘유도영’을 추진하더라도, 수비 부담이 타격 밸런스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부상 관리도 관전 포인트다. 김도영은 2025시즌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30경기 출전에 그쳤고, 그럼에도 선수 본인이 도루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3루보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를 소화하면서 타격과 도루까지 모두 해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음을 선배 내야수들이 숱하게 보여줘왔다.



최재혁 기자
damiano1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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