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500랩 금강불괴 주행으로 확인된 머신 격차, 조지 러셀 WDC 되나
2026년 파워유닛(PU) 규정 개정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셰이크다운 테스트에서 각 팀의 전력이 드러났다. 메르세데스의 기술 논란과 압도적인 주행 데이터는 하이브리드 시대 초기와 같은 독주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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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는 새 머신 W17과 신규 엔진 패키지로 총 500랩을 소화하며 가장 많은 주행 거리를 기록했다. 조지 러셀과 키미 안토넬리는 롱런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을 완료하며 차체와 엔진의 신뢰성을 확인했다.
특히 검사 시와 주행 시 압축비가 달라진다는 '열팽창 트릭' 의혹은 메르세데스의 엔진 출력이 경쟁사보다 앞서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기술이 FIA로부터 적법 판정을 받을 경우, 메르세데스는 랩당 0.3초 이상의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공식 인스타그램
페라리는 440랩을 소화하며 주행 거리 2위에 올랐다. 루이스 해밀턴은 타임시트 최상단을 기록하며 SF-26의 드라이 컨디션 페이스를 확인했다. 해밀턴과 샤를 르클레르 모두 큰 결함 없이 테스트를 마쳤다.
다만 2025 시즌 노출한 엔진 신뢰성 문제와 하이브리드 제어 능력은 여전한 과제다. 100% 지속 가능한 연료를 사용하는 실제 레이스에서의 페이스는 바레인 테스트를 거쳐야 명확해질 전망이다.
레드불은 330랩을 주행했다. 자체 엔진(RBPT)을 처음 탑재했으나 큰 파워유닛 결함 없이 주행을 마쳤다. 막스 베르스타펜의 기록은 중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이는 예선 페이스보다 시스템 점검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맥라렌은 291랩을 주행하는 와중 랜도 노리스가 전체 3위 기록을 내며 지난 시즌의 속도를 유지했다. 초반 연료 시스템 문제가 발생했으나 곧 해결했으며, 에너지 매니지먼트 데이터 확보에 주력했다. 다만 엔진 고객팀으로서 메르세데스 워크스 팀과의 엔진 패키징 격차 극복이 관건이다.
2월 FIA 기술 회의 결과가 2026 시즌 초반 판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의 엔진 기술이 허용될 경우 엔진 성능에 의한 순위 고착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이 하드웨어 우위를 바탕으로 챔피언십 경쟁에서 앞서갈 것으로 예상되나, 베르스타펜의 노련함과 페라리로 이적한 해밀턴의 적응 여부가 변수다. 결국 파워유닛의 출력 격차와 드라이버의 역량 결합이 2026년의 승자를 결정할 것이다.
김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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