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메이퀸 코리아 선 수상자 이세아는 바쁜 일상 속에 잊고 있던 꿈을 꺼내 들고, 생애 첫 미인대회에 도전했다. 한국의 나이를 체감하며 주저하기도 했고, ‘괜히 망신만 당하는 건 아닐까’란 불안감도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끝까지 스스로를 믿었고, 무대를 완주한 그 순간부터 이미 누구보다 빛나는 사람이었다. 대회를 통해 다시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고, 이제는 다음 버킷리스트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2025 메이퀸 코리아 선 이세아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2025 메이퀸 코리아 참가번호 8번, 이번 대회에서 ‘선(善)’을 수상한 이세아입니다. 미인대회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제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용기를 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어떤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요 활동 분야는 무엇입니까?
A. 예전에는 미국에서 물건을 수입해 한국에 판매하는 구매대행업을 했습니다. 지금은 반대로 K-뷰티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사업을 준비 중에 있어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Q. 이번 대회에 지원하게 된 구체적인 동기는 무엇입니까?
A. 너무 바쁘게 일만 하며 살다 보니 어느 순간,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하고 싶던 건 무엇이었는지조차 모르고 있더라고요. 어느 날 문득 거울 속의 제 모습을 보면서 ‘더 늦기 전에 내가 하고 싶던 일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 적 한 번쯤 꿈꿔봤던 ‘미인대회’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 그것을 이번에 직접 실현해보기로 결심했어요.
Q. 대회 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나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가장 힘들었던 건 저 자신을 믿는 일이었어요. 외국에서 오랜 시간 생활하며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살았는데, 한국에 돌아와 보니 ‘내가 이 나이에 무슨 대회냐’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더라고요. 과연 해낼 수 있을까, 괜히 나갔다가 후회만 남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자꾸 고개를 들었죠.
하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도 결국엔 그 불안을 이겨낸 순간이었습니다. 대회가 끝난 뒤, 입상 소식도 물론 기뻤지만 무엇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저 자신이 자랑스러웠어요.
Q. 수상 소식을 접했을 때의 심정은 어땠습니까?
A. 정말 기뻤습니다. 처음 도전한 분야였고, 전혀 경험이 없는 영역이었기 때문에 기대보다는 용기 내 참가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니 눈물이 날 정도로 감격스러웠어요. ‘정말 내가 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본 대회를 통해 개인적으로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제 내면이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요. 그동안 쉼 없이 일만 해오다 보니 어느새 저 자신을 잊고 살아가고 있었어요. 대회를 준비하면서 제 자신과 대화를 많이 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믿는 법, 그리고 나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이전보다 훨씬 단단해진 나를 느낄 수 있었어요.
Q.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입니까?
A. 저는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삶을 추구해요. 어떤 일이든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제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보다 과정에서 보여주는 진심과 성실함을 중요하게 여겨요.
2025 메이퀸 코리아 선 이세아
Q. ‘아름다움’이라는 개념에 대해 개인적으로 어떻게 정의하고 계십니까?
A. 저는 ‘아름다움’이란 곧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적인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찾지만, 저에게 아름다움은 한계를 마주했을 때 그 벽에 맞서 도전하고, 그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에 있다고 봐요. 치열한 내면의 노력과 용기가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 아닐까요?
Q. 향후 계획하고 있는 활동이나 목표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A. 당장은 본업으로 돌아가 밀려 있던 업무를 정리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도전의 에너지를 얻었기에 또 다른 목표도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에요. 버킷리스트 하나를 지운 만큼, 앞으로도 하나씩 이루어가고 싶어요. 인생의 다음 챕터를 기대하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Q. 롤모델로 삼고 있는 인물이 있다면, 그 이유와 함께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A. 이번 대회를 통해 제 롤모델이 바뀌었어요. 바로 대회 준비위원장이신 전지혜 님입니다. 대회 중 짧은 순간이었지만 따뜻한 말로 격려해주시고, 진심 어린 배려를 보여주셨던 그 모습이 정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베스트코리아 진, 퀸오브퀸 어워즈 수상을 거쳐 지금은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시는 전지혜 님처럼 저도 다음 대회에서는 퀸으로, 더 나아가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 대회에 실제로 참가해보니, 현장에서 느낀 분위기나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다들 경쟁은 치열했지만, 그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해주는 따뜻한 분위기가 정말 인상 깊었어요. 무대 뒤에서 떨고 있을 때, “괜찮아, 잘할 수 있어”라고 웃으며 다가와준 분이 있었는데 그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몰라요. 운영진들도 참가자들을 편하게 해주려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했고, 정말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Q. 본 대회를 통해 가장 의미 있는 배움이나 변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A.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얻은 게 가장 큽니다. 그동안 무엇이든 시작도 해보기 전에 스스로 겁을 먹고 포기했던 적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용기를 내면 정말 많은 것이 바뀔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제게는 이 경험 자체가 커다란 전환점이었어요.
Q. 마지막으로, 추후 본 대회에 도전할 예비 참가자들에게 조언이나 당부의 말을 남겨주십시오.
A.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이 대회는 단지 미의 경쟁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믿고 성장해 나가는 여정이에요. 용기를 내 한 걸음만 내딛어보세요. 그 한 걸음이 분명 여러분에게도 뜻깊은 경험과 좋은 결과를 안겨줄 거라고 믿습니다.
2025 메이퀸 코리아 선 이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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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웅재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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