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관객 안전 관리에 최우선
키움은 사고 후 첫 경기 치르는 NC 측 배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가 이루어진 가운데,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KBO 리그 경기장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 조치가 내려졌다.
KBO 사무국은 이날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잠실야구장, 고척스카이돔, 인천SSG랜더스필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부산사직야구장에 현장 안전 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공문을 보냈다.
야구장은 경기당 평균 만 명이 넘는 인원들이 모이는 장소이기에, 혹시 모를 소요 사태에 대비하는 방침으로 보인다.
또한, 정치적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대형 현수막도 반입이 금지된다.
4월 3일 키움 히어로즈는 NC 다이노스와의 주말시리즈 동안 응원 및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출처 - 키움 히어로즈 인스타그램
한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은 주말 시리즈 동안 추모 차원에서 응원 및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경기장 구조물 낙하로 인해 여성 관객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홈 팀인 NC 다이노스는 월 3일까지 예정된 홈 경기를 모두 취소하며 추모와 안전 점검에 집중했다. 키움 구단 측은 "NC가 사고 이후 첫 경기를 치르는 점을 고려해서 대부분의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키움과 NC 모두 응원단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른다. 다만, 이미 예정 되었던 시구 행사는 정상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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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수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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