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승)-충북청주(무)-인천(승) 상대 3경기 무패 기록 중인 '승승장구' 성남FC
성남FC 선수단 / 출처 - 성남FC 인스타그램
지난 2024 시즌 K리그 13위 '꼴찌' 성남FC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올 시즌 성남은 개막 이후 3경기 2승 1무를 거두며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성남은 1라운드 화성(2:0 승), 2라운드 충북청주(1:1 무), 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2:1 승)와의 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우승 후보' 인천과의 경기에서 선제 실점 후에 포기하지 않고 2골을 만들어내며 2:1 극적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지난 2024 시즌 성남은 36경기 5승 11무 20패(승점 26점), 34득점 66실점(-32득실차)을 기록했다. 이는 팀 역사상 최악의 성적이었다. 당시 정승용, 이정협, 한석종, 김정환, 정원진, 오재혁, 유상훈, 알리바예프, 김주원 등 K리그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음에도 결과를 내지 못했다. 이기형-최철우 감독을 거치고 전경준 감독을 선임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만 했다.
전 감독은 과거보단 미래를 생각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최필수, 크리스, 한석종, 코레아 등과 이별하고 홍창범, 이정빈, 사무엘, 베니시오 등을 영입하며 선수단의 변화를 가져갔다.
성남FC / 출처 - 성남FC 인스타그램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은 빠르게 녹아들었다. 특히 홍창범, 이정빈, 사무엘, 베니시오는 3경기 연속 출장하며 팀의 톱니바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중 홍창범과 이정빈은 각각 1라운드 화성, 3라운드 인천전에 1골씩 기록했다. 그리고 기존 자원인 정승용, 김주원, 신재원, 박지원, 후이즈 등도 맹활약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올해 '절치부심' 자세로 이를 갈고 있는 성남의 상승세가 메섭다. 성남은 오는 15일(토) 오후 4시 30분 솔터체육공원에서 김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초반의 상승세를 유지해 리그의 대항마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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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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