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퇴장 악재 뚫고 벤피카에 1-0 승리…8강행 탄력

전반 22분 쿠바르시 퇴장, 그러나 후반 16분 하피냐의 결승골로 승리

득점 이후 세리머니 중인 하피냐/출처- 바르셀로나 공식 X (구 트위터)

FC바르셀로나는 6일 새벽 5시(한국시간)에 펼쳐진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벤피카에게 1-0으로 승리를 기록하며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리그 스테이지 7차전 벤피카를 상대로 5-4 역전승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바르셀로나는 16강에서 벤피카를 다시 만나게 됐다.

양 팀 모두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며 8강 진출에 힘을 썼다. 그러던 중 전반 22분, 쿠바르시가 파블리디스의 키퍼와의 1대1 찬스를 태클로 끊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으며 변수가 발생했다. 퇴장 이후 바르셀로나는 수적 열세 상황에서 올모와 아라우호를 교체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후 벤피카는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렸지만 슈체스니 키퍼에 막히며 득점에 성공하지 못 했다. 후반 16분, 벤피카의 빌드업 과정에서의 패스 미스를 하피냐가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이 날 경기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벤피카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또 다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사수나와 리그 맞대결 이후 오는 12일 벤피카를 홈으로 불러들여 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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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