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개막! 첫날 LCK팀 성적은?

3일 오후 9시부터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가 시작되었다.

T1은 돌진 조합을 구성하면서 공격적인 운영을 예고했다. 경기 초반 라인스왑 과정에서 레넥톤이 잭스와 애쉬를 마주쳤고 끝까지 추격을 당해 킬을 내줬다. 바텀에서는 라칸이 상대의 다이브를 회피하며 T1이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티원은 탑 1차 포탑을 제거하며 앞서 나갔다. TES는 스카너의 바텀 갱킹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진이 먼저 전사했고 애쉬를 잡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13분, 분위기를 잡은 T1이 상대 정글에서 먼저 싸움을 걸어 오로라를 잡아냈으나 이어진 TES의 광역 공격에 휩쓸리며 진이 쿼드라킬을 가져갔다. 18분 드래곤 한타에서 T1이 잘 성장한 진을 오공과 니코의 이니시로 잡아내면서 승기를 가져가는 듯했으나 이어진 20분 교전에서는 진이 물리지 않으면서 TES가 분위기를 가져갔다. 그리고 결국 30분에 열린 드래곤 앞 교전에서 진이 티원의 이니시를 자연스럽게 회피하며 그대로 T1을 전멸시켰고 TES는 그대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부수며 승리를 가져갔다.

T1과 TES 경기 결과 / 출처 - LCK 유튜브 캡처

WBG가 라인스왑을 시도했고 두 팀은 무난한 초반을 보냈다. 8분 칼리스타의 궁극기 활용으로 뽀삐를 잡으며 첫 킬이 나왔고 젠지가 드래곤을 가져갔다. 11분 유충 앞 싸움에서 젠지는 유충 3개를 처치했지만 상대의 추격에 발목이 잡히며 2킬을 내줬다. 20분 드래곤 교전에서는 잭스와 레나타가 교환되었고 어지러운 한타 속에서 드래곤은 WBG가 가져갔다. 루시안와 징크스의 포킹에 드래곤을 내준 젠지는 바론 버프 획득을 시도했고 버프는 획득했으나 럼블과 레나타 글라스크를 내주어야 했다. 이후, 젠지는 바론 버프를 활용한 타워 공성에서 좋은 궁극기 연계로 아이번을 잘라냈고 타워 2개를 파괴했다. WBG가 순간이동으로 젠지의 뒤를 잡으며 교전을 시도했지만 젠지가 침착하게 대처하며 3킬을 올렸다. 이후 서로 킬을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낸 두 팀은 44분 장로드래곤 앞에서 마지막 교전을 펼쳤다. 젠지는 궁극기로 상대의 전진을 막아내며 장로드래곤 버프를 획득했고 이후 교전에서 상대를 전멸시키며 장기전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젠지와 WBG 경기결과 / 출처 - LCK 유튜브 캡처

프나틱이 라인스왑을 시도하며 두 팀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바텀라인에서 DK 4인이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고 렐과 레넥톤을 모두 잡으며 이득을 보았다. 5분에는 스카너가 이른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으며 8분에는 르블랑의 노리는 상대의 노림수를 역이용해 르블랑은 살아나가고 합류한 스카너가 렐을 잡아내면서 DK가 앞서 나갔다. 11분 DK는 드래곤을 처치한 후 요네를 노렸고 살아나가는 듯했으나 결국 쓰러지며 DK가 1킬을 획득했다. 이어진 정글 전투에서 DK는 렐을 잡아내고 모두 살아나가면서 킬 스코어를 5대0까지 늘렸다. 이후 서로 운영을 하며 킬과 포탑을 주고받은 두 팀은 21분 DK의 드래곤의 영혼이 걸린 교전에 나섰으나 프나틱이 드래곤만 스틸하고 전투는 회피했다. 26분 또다시 드래곤 앞에서 만난 두 팀은 프나틱이 드래곤을 획득함과 동시에 전투가 열렸고 이즈리얼과 브라움이 전사했다. 이어 요네와 스카너가 교환되었고 프나틱은 바론 버프를 획득했으나 이어진 2대4 전투에서 카이사만 살아남으며 손해를 보게 되었다. 32분 드래곤 전투에서 DK는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지만 프나틱의 이니시에 구도가 무너지며 한타에서 패배했다. 프나틱은 바론 버프를 다시 한번 획득했지만 DK의 추격에 4명이 쓰러졌고 DK는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돌격해 넥서스를 부수며 첫 승을 신고했다.

DK와 프나틱 경기 결과 / 출처 - LCK 유튜브 캡처

게임초반 PSG 탈론은 라인스왑을 시도했고 두 팀은 별다른 사고 없이 초반을 보냈다. 그러던 8분 점멸이 빠져있던 요네를 PSG 탈론이 잡아내며 첫 킬을 신고했다. 10분에는 잭스와 세주아니가 나르를 잡아냈고 옆에 있던 마오카이까지 잡아냈지만 합류한 자야와 라칸이 세주아니를 잡아내며 한화생명도 반격을 시작했다. 15분 전령 앞 교전에서 한화생명이 전령을 획득함과 동시에 상대 4명을 잡아내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살아난 아칼리가 혼자 있던 나르를 노려봤지만, 오히려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요네에게 처치되었다. 19분에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한 한화생명은 골드 격차를 5천까지 늘리며 승기를 잡았다. 21분 혼자 있던 요네가 처치되었지만 한화생명은 상대 정글러인 세주아니가 본진으로 돌아간 사이 바론 버프를 획득했고 카이사와 아칼리까지 잡아냈다. 24분 드래곤 앞 한타에서 상대 4명을 처치하며 격차를 더 벌린 한화생명은 27분 PSG 탈론 진영 정글에서 열린 한타에서 또다시 4명을 잡아내고 넥서스까지 부수며 빠르게 승리를 가져갔다.

한화생명과 PSG 탈론의 경기 결과 / 출처 - LCK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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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