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위너 최지원, 꿈과 도전으로 빛나는 그녀의 이야기
2024 베스트퀸코리아 모델 선발대회는 단순한 외모를 넘어 지덕체미(智德體美), 즉 지성, 덕성, 체력, 미모의 조화를 중시하는 대회로 잘 알려져 있다. 세미위너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최지원은 이 대회의 가치를 온전히 반영하는 인물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지덕체미를 발전시킨 그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스로의 도전과 성장을 이루었다. 최지원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그녀가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감정과 경험을 들어보았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2024 베스트퀸코리아 모델 선발대회에서 세미위너를 수상한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최지원입니다. 저는 현재 대학생 신분으로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고 있어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홍보대사와 금융 교사로도 활약한 경험이 있습니다. 늘 새로운 도전을 통해 저를 성장시키고, 매 순간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처음이라 떨리지만, 그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답변드리겠습니다.
Q.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대회를 추천해주신 분은 블랙스완스피치의 김도헌 원장님이셨습니다. 준비 시간이 2주밖에 남지 않아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무대에서 빛나는 순간을 경험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또 저만의 성장 이야기를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고, 그런 꿈을 이번 대회를 통해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Q. 대회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A. 스피치와 워킹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1분 스피치’는 저만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제 친구가 써준 편지 중 한 구절을 인용했는데, 그 내용이 저에게 큰 힘을 줬습니다. 워킹 연습도 중요했어요. 처음에는 18cm 구두가 익숙하지 않아 매일 신고 걸으며 연습했고, 유튜브로 ‘미인대회 워킹법’을 보며 스스로의 자세를 교정했습니다. 무대에서 자연스러운 워킹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Q. 대회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 대기 시간 동안 긴장이 너무 많이 됐습니다. 발도 아팠고, 드레스가 발에 걸릴까 봐 걱정도 됐죠. 하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섰을 때는 오히려 설렘이 더 컸어요. 가족들의 얼굴을 보니 긴장이 자연스럽게 풀렸고, 함께 무대를 준비한 다른 참가자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습니다.
Q. 수상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A. ‘정말 행복하고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대에서 저만의 성장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던 그 순간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관객들과 심사위원들,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해준 그 빛나는 무대에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Q.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가장 큰 배움은 무엇인가요?
A. 무대 뒤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노력들을 깨닫게 된 것이 가장 큰 배움이었습니다. 리허설에서부터 조명, 음향을 맞추고,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무대가 완성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어요. 저 혼자만의 성장이 아닌, 모든 이들의 노력이 담긴 무대였습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강점은 무엇인가요?
A. 저는 사람들과 소통할 때 따뜻한 눈빛과 밝은 미소를 전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사람들로부터 ‘힐링이 된다’라는 말을 많이 듣곤 하는데, 그게 저의 강점인 것 같아요. 진심을 담은 소통을 통해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 대회에서 만난 인상 깊은 사람은 누구였나요?
A. 진 수상자인 박지현 참가자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리허설 때 제가 구두를 제대로 신지 못하는 걸 보고 바로 도와줬던 따뜻한 마음이 인상 깊었어요. 우리는 아직 서로 인사도 나누기 전이었지만, 그녀의 배려심과 세심한 성격이 참 감동적이었어요.
Q. 대회를 통해 가장 큰 변화를 느낀 부분은 무엇인가요?
A. 무엇보다 도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어요. 대회에서 무대에 서는 떨림과 흥분을 온전히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저를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든 기회였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아나운서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아나운서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Q. 수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요?
A. ‘무대를 즐기는 힘’이 가장 큰 요소였다고 생각해요. 저는 무대에서의 떨림과 스포트라이트를 진심으로 즐겼어요. 관객들과 심사위원, 그리고 제 가족들과의 눈 맞춤 하나하나가 너무 행복했고, 그 덕분에 자연스레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이런 점이 심사위원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Q. 대회를 통해 이루고 싶었던 목표가 있었나요?
A.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다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제가 준비한 모든 것을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 결과 부모님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또 한편으로는 저만의 성장을 완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랐어요. 그런 면에서 이번 대회는 저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Q. 수상 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인가요?
A. 가족들과 기쁨을 나누는 것이 가장 먼저였습니다. 대회에 참석해준 부모님과 함께 사진도 찍고, 만찬도 즐기며 그날의 감동을 나누었어요. 그리고 저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연락을 돌렸습니다.
Q.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그 극복 방법은 무엇이었나요?
A. 대회 준비와 함께 대학 수업, 대외활동, 그리고 진로 준비까지 병행하느라 시간이 촉박했어요.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그 마음이 큰 힘이 되었어요.
Q. 앞으로 대회에 도전할 계획이 있나요?
A. 이번 대회가 저의 첫 미인대회였는데,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할 마음이 있어요. 다만 지금은 아나운서라는 목표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추후 다시 도전하게 된다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Tag#베스트퀸코리아#미인대회#패션#최지원#인터뷰#세미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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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웅재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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