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울버햄프턴이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뉴캐슬에 1-2로 역전패하며 시즌 초반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울버햄프턴 황희찬 / 출처 - 울버햄프턴 인스타그램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역전패했다.
9월 16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홈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은 전반 36분 마리오 르미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전 뉴캐슬의 반격을 막지 못하고 패배했다.
경기 초반 울버햄프턴은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르미나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전으로 접어들며 뉴캐슬의 공격이 거세졌고, 후반 30분 파비안 셰어의 동점골로 경기는 균형을 이루었다. 불과 5분 뒤, 하비 반스가 감아차기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하며 뉴캐슬이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되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주로 왼쪽 측면에서 활약한 황희찬은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서 팀 내 최저 평점인 5.8점을 받았다.
이번 패배로 울버햄프턴은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으로 승점 1점에 머물며 리그 18위로 떨어졌다. 울버햄프턴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아직도 득점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르미나의 골 외에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반면, 뉴캐슬은 이번 승리로 4경기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에 이어 상위권에 위치한 뉴캐슬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9월 19일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경기를 치른 후, 9월 21일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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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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