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권진아’, 10년만에 안테나 떠난다…”아름다운 동행의 마침표”

- 가수 권진아가 안테나와 10년간의 동행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가수 권진아 / 출처 - 권진아 인스타그램

5일 안테나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과 홈페이지를 통해 권진아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렸다.

안테나는 “당사와 권진아는 충분한 논의 끝에 아름다운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라며“그동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권진아가 새롭게 펼쳐갈 행보에 따스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덧붙여 권진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권진아 또한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약 종료에 대한 감정을 밝혔다. 권진아는 안테나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음을 밝히며 “다시 한번 우리 안테나 식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울고 웃고 행복했던 기억 가득 안고 가요.”라며 전 소속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테나 계약 종료 전문 / 출처 - 안테나 공식 인스타그램

 

권진아는 한국의 싱어송라이터로 맑고 안정적인 톤을 가진 가수이다. 특히, 라이브의 기복이 없고 감정 표현이 섬세해 음원보다 라이브에서 매력이 한층 드러난다. 2013년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 ‘K POP 스타 시즌3’에 출연해 두각을 보인 권진아는 최종 3위에 올랐고 프로그램 종료 후 안테나와의 동행을 시작했다. 이후 권진아는 ‘운이 좋았지’, ‘잘 가’ 등의 노래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왔고 지난 2022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여성 음악 프로젝트 그룹 WSG 워너비 멤버로도 활동했었다.

안테나와 권진아의 계약 종료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들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 “항상 응원하겠다”라며 권진아의 ‘꽃길’을 기원했다. 한편, “인디하던 소규모 시절이 그립다”,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안테나의 행보에 대해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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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