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 공격자원' 안드리고, 전북현대 임대
- 1년만에 K리그 무대로 돌아온 안드리고
전북현대로 임대 이적한 안드리고 / 출처 - 전북현대모터스 SNS
전북현대가 '강등 위기'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전북현대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슈퍼리그 청두 룽청의 공격수 안드리고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팀의 전력을 보강하고 리그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보인다.
안드리고는 K리그2 FC안양에서 1년 6개월 동안 통산 51경기 (K리그 49경기, 코리아컵 2경기)에 나서 13골 12도움을 기록하는 등의 맹활약을 펼치고 중국 슈퍼리그의 청두 룽청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1년 만에 전북현대를 통해 K리그 무대 복귀에 성공했다.
안드리고의 장점은 K리그에서 활약한 점과 1-2선 모든 포지션이 소화가 가능해 공격의 창의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청두 룽청 시절에 김두현 (현 전북현대 감독)과 호흡을 맞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적응에서도 수월하다.
안드리고는 "김두현 감독님과 K리그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을 다시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고, "시즌 목표를 생각하기보다는 바로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훈련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현대는 올 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안드리고 영입을 통해 기존 공격 자원 티아고, 에르난데스와 함께 브라질 트리오를 완성시켰다. 강력해진 공격진으로 강등권을 벗어나려 한다.
전북현대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HD FC와 맞붙게 된다. '영입생' 안드리고가 어떤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Tag#전북현대#청두룽청#안드리고#김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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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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