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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심판 밀친 전남 김용환, 14일 활동 정지+차주 상벌위 통한 정식 징계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4. 21. 19:07

- 지난 14일 안산과의 리그 경기에서 박세진 주심 밀친 전남 김용환
- 프로축구연맹, 김용환에게 14일 활동 정지+상벌위 통한 정식 징계 예고
- 전남 드래곤즈, SNS 통해 사과문 게시

전남 드래곤즈 소속 김용환 선수, 사진은 4월 7일 부산과의 리그 경기 직후 / 출처 = 전남 드래곤즈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K리그2 전남 드래곤즈 소속 김용환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14일의 활동 정지와 22일 오후 상벌위를 통한 정식 징계 처분이 있을 것을 통보받았다.

김용환은 지난 14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안산 소속 노경호와 신경전을 벌이다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해당 경기 주심이었던 박세진 주심을 팔로 밀치는 행위를 저질렀다.

해당 장면은 곧바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김용환이 밀친 박세진 심판이 특히 여성이었기 때문에 더 큰 논란과 함께 스포츠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경기 중 주심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전남 김용환에 대해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14일 동안 금하는 활동 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는 임시 조치이며, 프로축구연맹은 22일 오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으로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김용환의 소속팀 전남은 1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용환 선수의 행위에 대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다음은 전남 드래곤즈의 사과문 전문이다.

전남 드래곤즈는 19일 SNS를 통해 김용환 선수의 행위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 출처 = 전남 드래곤즈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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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