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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 선언했던 사비,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 이끈다... '우리는 사비 감독을 믿는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4. 26. 00:24

-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사임 발표 3개월 만에 결정 번복
- 보드진과 면담 끝에 클럽에 남기로 결심
- 25일(한국시간) 기자회견 통해 공표할 것으로 예상

FC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 출처 = 사비 에르난데스 공식 인스타그램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지 3개월 만에 마음을 돌려 잔류를 결심했다.

사비 감독은 선수 시절 대부분의 커리어를 바르셀로나에서 보냈으며, 은퇴 이후 감독으로 돌아와 22-23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며 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힘든 시즌을 보내던 와중, 지난 1월 시즌 종료 후 사임을 선언하며 바르셀로나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듯 했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난 지금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5일(한국시간)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에 남는다. 2025년까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사비 감독은 보드진과 만나 계속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를 지휘할 게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부회장 유스테도 "우리는 사비 감독을 믿는다. 다른 감독 선임은 생각한 적 없다"고 하면서 사실상 사비 감독의 잔류를 공식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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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