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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단독 1위’ 박동원, 5월의 MVP 선정... 데뷔 후 첫 월간 MVP 수상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3. 6. 9. 13:08

- LG 트윈스 포수 박동원, 2023 KBO리그 5월 월간 MVP 선정
- 5월 한 달 간 홈런과 타점, 장타율 부문에서 모두 1위 차지... 득점 공동 2위, 타율 4위
- 7일 경기까지 홈런 14개를 기록하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오른 박동원, ‘포수 홈런왕’ 도전
 

[사진 출처] =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LG 트윈스 포수 박동원이 2023 KBO리그 5월 월간 MVP로 선정되었다. 박동원은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 모두에서 높은 득표율을 얻어 데뷔 후 첫 월간 MVP 선정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2023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은 박동원은 FA 계약을 통해 기아 타이거즈에서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개막 후 꾸준히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박동원은 5월 한 달 간 무서운 공격력을 보이며 홈런과 타점, 장타율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득점 공동 2위, 타율 4위를 기록하며 LG 트윈스의 타선을 이끌었다.

  LG 트윈스의 홈구장인 잠실구장은 KBO 구단들의 홈구장 중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어 ‘투수 친화형 구장’이라고도 불리지만, 박동원은 잠실을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5월 한 달 간 무려 9개의 홈런을 친 바 있다. 6월에도 기세를 이어가며 7일 경기까지 시즌 홈런 14개를 기록한 박동원은 2004년 이후 볼 수 없었던 ‘포수 홈런왕’의 자리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간 박동원이 커리어 첫 홈런왕이자 19년 만의 포수 홈런왕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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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