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공중볼 경합 과정 충돌
수술 후 재활 회복 여부에 따라 월드컵 출전 여부 결정
사진 =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엄청난 악재일 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얼굴 부상을 당했다. 그런데 그 부상이 수술을 받을 정도의 심한 부상이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전반 23분 상대 수비와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의 어깨 모서리 부분과 얼굴이 충돌하면서 쓰러졌다. 그 과정에서 코에서 출혈이 발생하였고 왼쪽 볼 부분은 단시간에 부어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 또한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던 손흥민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이브 비수마와 교체되었다.
경기가 종료된 후 동료 선수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게시한 SNS 사진 속에서 손흥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왼쪽 눈 주변이 퉁퉁 부어오른 상태였다. 부상은 경상으로 그치지 않았고 검진 결과 안와 골절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왼쪽 눈 주변에 골절상을 입어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하였다. 이어 “손흥민은 우리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것이고, 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하였다. 이를 전해들은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회복 여부에 따라서 그의 월드컵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태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소속 구단 측 화인 결과 손흥민은 눈 주위가 골절돼 이번 주 수술을 받는다.”라고 전했고 이어 “일단 수술 경과를 지켜보고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으로 구단 의무팀과 협조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면서 해외 주요 스포츠매체들도 이에 주목하였고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를 두고 여러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시작으로 카타르월드컵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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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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