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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컬링, 한일전서 10-5로 완승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2. 2. 16. 16:57

팀 킴/출처:국제올림픽위원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일본과의 경기에서 완승했다.

14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세넡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풀리그 6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팀 킴은 10-5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다.

컬링 국가대표팀은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원 '김씨'라는 뜻에서 '팀 킴'으로 불린다.

초반에는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팀 킴'은 곧장 4-2로 만들었다. 추격하는 일본에게 틈을 주지 않겠다는 듯 연달아 테이크아웃을 이루어내며 승기를 쥐었다. 결국 10엔드, 일본은 10-5의 상황에서 패배를 인정했다.

이날의 승리로 한국은 컬링 6차전의 기간 동안 3승 3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10국이 풀리그를 벌여 상위 4개 나라가 토너먼트를 치르는 이번 경기에서 남은 세 경기, 2승 이상을 거두면 4강 진출의 희망이 보인다. 한국과 일본 경기 종료 시점 기준 1위는 5승을 차지한 스위스며, 한국은 3승 3패로 4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팀 킴'은 15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16일 오전 스위스, 오후 덴마크, 17일 스웨덴전까지 연달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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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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