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표절 사태로 드러난 한국 가요의 민낯 사진 = 유희열의 스케치북 공신 인스타그램(표절 논란 이후 유희열은 하차, 스케치북은 폐지되었다) 최근 한국 가요계에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졌다. 한국 대중 가요에 한 획을 그은 작곡가인 유희열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해 9월 발표한 '아주 사적인 밤'이라는 곡이 일본의 유명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1999)와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부터였다. 표절 논란이 제기되자 유희열은 무의식적으로 존경하는 뮤지션의 진행 방식을 따라했던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히며, 간접적으로 표절을 인정했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의 이전 작품들까지 도마에 오르게 되었다. 특히, 그가 오랜 시간 동안 프로듀서로 있었으며, 만인의 사랑을 받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