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핏’과 라인 강조하는 교복에 불편함 호소 ‘생활복’, ‘젠더리스 교복’ 등 변화의 움직임 등장 편한 교복은 단정한 교복의 반대라는 편견 버려야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조세령 기자 = 교복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감수해야 하는 불편함이 많은 옷이다. 우리나라 교복의 역사는 무려 1800년대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86년 이화학당에서 한복 스타일 다홍색 치마저고리 교복을 입기 시작했고 1898년 배재학당의 검정 양복 스타일 당복이 남학생 교복의 시초였다. 1907년 숙명여학교가 처음으로 자주색 원피스로 된 서양식 교복을 도입했으며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여학생은 ‘몸뻬’라고 불리던 일본식 여성 작업복 바지, 남학생은 국방색 교복을 입던 시절을 지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