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5

신유빈, 손목 미세 골절로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불발

탁구 선수 신유빈/출처:대한탁구협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한국 여자 탁구의 신흥 에이스 신유빈의 2022 항저우아시아게임 출전이 불발됐다. 대한탁구협회 측에 의하면 신유빈은 손목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2022년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합류하지 않았다. 선발전에 나가지 않으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휴스턴 세계챔피언십에서도 손목 부상으로 대회 도중 기권한 바 있다. 이후 귀국하여 재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협회는 "신유빈이 몸을 철저하게 관리해 회복 경과는 좋지만, 대회를 위해서는 1개월 내외의 회복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라며 불참 사유를 설명했다. 대한탁구협회는 9일부터 진행된 국가..

스포츠 2022.01.11

장우진-임종훈,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최초 은메달

장우진-임종훈 선수/출처:대한탁구협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장우진-임종훈 남자 복식조가 한국 탁구 최초의 역사가 된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시각 30일, 장우진-임종훈은 미국 휴스턴 조지 R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복식 결승에서 마티아스 팔크-크리스티안 카를손에 1 대 3으로 패배했다. 하지만 2~4세트 연속 듀스까지 갈 만큼 접전을 보여 주었다. 또한, 이는 남녀 복식 사상 최초의 은메달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복식은 1987년 뉴델리 대회의 안재형-유남규를 시작으로 2017년 뒤셀도르프 대회 이상수-정영식까지 동메달만 8개를 획득했었다. 혼합 복식에서는 유남규-현정화 등 금메달을 목에 건 전적이 있으나, 아직 남녀 복식에는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스포츠 2021.11.30

신유빈, 부상 악화로 여자 복식-혼합 복식 기권

신유빈 선수/출처:대한탁구협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탁구 유망주 신유빈이 손목 부상으로 출전 예정이던 세계선수권대회 복식 경기를 기권했다. 신유빈은 26일, 미국 텍사스주 휴시턴의 조지 R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국제탁구연맹 세계선수권대회 파이널스 혼합 복식에 출전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유빈은 손목 피로 골절로 인해 남은 복식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가 개최되기 전에도 손목 피로 골절로 전치 4~6주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피로 골절은 작은 충격이 지속해서 같은 부위에 가해져 미세한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운동 선수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형태의 골절이기도 하다. 25일 열린 단식 64강에서 신유빈은 드 뉘트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4로 ..

스포츠 2021.11.26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부산 개최 확정

출처:부산시청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부산 개최가 확정됐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현지 시각 오후 1시, 미국 휴스턴 힐튼호텔 내 조지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부산광역시를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아쉽게 무산됐던 대회의 재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 유치에는 세 나라가 철회 의사를 밝히고,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잔여해 최종 두 나라가 경쟁했다. 진행된 가맹국 투표에서 부산은 97표, 아르헨티나는 46표를 받으며 부산이 최종 유치 장소로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이번 2024 부산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100여 개의 국가와..

스포츠 2021.11.25

신유빈-전지희·이상수, 아시아탁구선수권 금메달 획득

신유빈 전지희 선수/출처: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한국 대표 선수들이 아시아탁구선수권 마지막 날 두 개의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여자 복식 결승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홍콩의 두호이켐-리호칭 조를 3 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탁구선수권 대회 여자 복식에서 우승한 것은 2000년 도하 대회의 이은실-석은미 조 이후 21년 만이다. 특히 신유빈은 여자 단식 대회와 여자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는 등 '한국 여자 탁구의 미래'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상수는 남자 단식 결승에서 대만의 좡즈위안과의 접전 끝에 3-2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단식 우승을 거둔 것은..

스포츠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