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11

아쉽지만 여기까지, 대한민국 세계 최강 브라질에 1-4 패배

로테이션 멤버를 가동한 브라질과는 달리 3일 만에 치른 경기에 체력 부담 비록 패배했지만‘한국도 월드컵에서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것이 긍정적 부상에도 고군분투하는 손흥민 사진출처 - 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이 사상 첫 월드컵 원정 8강 도전에 실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28위)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1위)에 1-4로 졌다. 한국은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오르며 사상 두 번째로 원정 16강행을 달성했다. 비록 아쉽게 탈락했지만 기록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월드컵 사상 최초로 두 경기 연속 멀티골(가나전 2-3 패, 포르투갈전 2-1 승)..

스포츠 2022.12.06

승부차기 3-1 크로아티아, 일본 누르고 8강 진출

크로아티아 골키퍼 리바코비치 / 출처 =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알자눕 스타디움(AL Janoub Stadium)에서 열린 일본, 크로아티아의 대접전 끝에 이루어진 승부차기에서 크로아티아가 3-1스코어로 일본을 누르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를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6일 카타르 도하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전에서 전·후반 90분에 이어 추가시간, 연장전 까지 120분의 경기를 치룬 뒤 이어지는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전반전이 시작된지 43분만에 일본의 마에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크로아티아는 후반 10분 페리시치의 동점골로 1-1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승부차기에서 크로아티아의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미나미노, 미토마, ..

스포츠 2022.12.06

‘2차전 무승 징크스’ 이번에도 깨지 못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승 제물’ 가나에 2-3 패배

전반전 선제 실점 핸드볼 논란에도 득점 인정 앤서니 테일러 주심, 후반 마지막 코너킥 공격 상황 전 경기 종료해 사진 = 2022 카타르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월드컵 출전 이래 2차전에서 승리하지 못한 ‘2차전 무승 징크스’를 깨는 것이 다음 대회로 미루어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22시(한국시간) 카타르의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경기를 펼쳤다. 부상 이슈로 출전 여부가 주목되었던 김민재가 선발 출전하였고 최전방 공격수에는 1차전 선발이였던 황의조를 대신하여 조규성이 투입되었다.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대표팀은 가나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하며 경기에 임하였다. 전반전..

스포츠 2022.11.29

2년 전 세상을 떠난 마라도나를 기린 축구의 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전통의 강호 아르헨티나, 충격패 후 벼랑 끝에서 일보 전진 충격이 가시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일격을 맞은 아르헨티나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전반전까지 멕시코를 상대로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0 대 0의 균형을 유지했다. 후반전 시작 후 5분만에 나온 좋은 위치에서의 프리킥 역시, 평소 메시와는 달리 높이 뜨고 말았다. 조급했던 것일까. 하지만 메시는 본인의 라스트 댄스를 이토록 허무하게 날릴 마음이 없어 보였다. 결국 메시였다. 후반 18분 30초 경 페널티 박스 밖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먼 거리, 그리고 왼발 슛팅이었지만 한치의 오차도 없이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우측 하단으로 빨려들어갔다.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은 아르헨티나는..

스포츠 2022.11.28

포르투갈, 가나전 3-2 포르투갈 승리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포르투갈 vs 가나) 포르투갈의 승리 - 점수는 3 - 2 H조 1차가나전을 3-2로 승리한 포르투갈 / 출처 = 포르투갈국대 공식 트위터 25일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한국과 우루과이가 득점 없이 마무리를 한 가운데 포르투갈과 가나는 접전 끝에 포르투갈이 가나를 3 - 2로 꺾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근 소속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로 투입되어 후반20분 골(PK)을 시작으로 33분 주앙 펠릭스, 35분 하파엘 레앙이 골문을 뒤흔들며 연달아 득점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가나의 앙드레 아유와 오스만 부카리도 후반 28분, 44분에 각각 골을 터뜨리며 팽팽한 긴장감을 ..

스포츠 2022.11.25

전차군단, 아시아의 벽에 한번 더 무너졌다... 독일, 일본에 1-2 역전패

사진 = FIFA 공식 인스타그램 전차군단 독일이 또 한번 아시아에게 무릎을 꿇었다. 23일 22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독일의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이 진행되었다. 대회 시작 전부터 E조는 스페인과 독일이 포함되어있는 죽음의 조로 평가받았다. 일본 역시 E조에서 무시 받을 수 없는 전력을 지녔기 때문에 더욱 죽음의 조로 대우받았다. 특히 독일은 지난 대회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경기였던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패배하여 조 최하위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절치부심하게 준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FIFA 랭킹에서도 독일이 훨씬 우위에 있었고 전력 면에서도 독일의 우세가 점쳐졌기 때문에 독..

스포츠 2022.11.24

‘더 뜨겁게’ 붉은악마, 이번 카타르월드컵 거리응원 재추진... 거리 다시 붉게 물들까

대한축구협회, 10ㆍ29 참사로 추모 분위기 동참 위해 거리응원 계획 중단 붉은악마가 거리응원 재추진 '우리만의 방식으로 위로와 추모 건넬 것' 2022 카타르월드컵 기간 동안 광화문광장이 다시 붉게 물들 가능성이 생겼다. 사진 = FIFA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는 지난 19일 대한축구협회 KFA를 통해 “카타르월드컵 거리응원을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지난 17일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를 신청하여 현재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실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는 거리를 붉게 물들이는 거리응원이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었다. 지난달 29일에 발생한 10ㆍ29 참사로 추모 분위기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대한축구협회 차원에서 여름부터 준비한 월드컵 거리응원..

스포츠 2022.11.21

BTS 정국, 이번 달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 선다... 카타르 월드컵 공식 곡에도 참여

정국(BTS) / = BTS(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캡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지난 12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Twitter)를 통해 “방탄소년단 정국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과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앞서 FIFA는 “월드컵 개막식에 세계적인 명성의 뮤지션 6~7개 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달 정국이 카타르를 방문하며, 월드컵 홍보의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이번 소속사의 발표로 정국이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노래)과 개막식 공연을 맡는 게 확인된 것이다. 정국의 무대를 볼 수 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은 20일(..

스포츠 2022.11.14

박지성, 카타르월드컵 조추첨 '레전드' 자격 초청

박지성 / 에투알클래식 제공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아시아 축구의 영원한 레전드 박지성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을 위해 도하로 향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초청했다. FIFA는 내달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본선 조추첨식을 개최한다. 오는 11월 '꿈의 무대'를 달릴 32개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무대다. 축구계 정통한 소식통은 '풋볼리스트'를 통해 박지성의 참가 사실을 알렸다. 조추첨을 앞두고 FIFA는 각 대륙 혹은 국가를 상징하는 소수의 축구 레전드를 선정하고 내부적으로 초청을 진행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 아이콘 중 한 명으로 박지성이 선정됐고, 참가가 최종 확정됐다. 박지성은 영국 런던에서 도하로 이동해 조추첨식에 참가한다. 박지성이 ..

스포츠 2022.03.30

한국, 이란전 2-0 승리로 조 1위 도약

출처:대한축구협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한국 축구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조 1위로 도약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9차전 홈 경기에서 이란을 2-0으로 완파했다. 최종 예선에서 무패를 지록하며 지난 2월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에 이어 얻은 값진 성과다. 전반전 47분, 손흥민이 먼저 중거리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1-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18분 김영권의 추가 골을 넣어 승리를 주도했다. 결국 2-0으로 이란을 완파하며 '아시아 최강'과 '조 1위'의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한국은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1-0) 이후 이란에게 11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 202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