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2

신록,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61kg 금메달 3개 획득

신록 선수/출처:대한역도연맹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10대 역도 유망주 신록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현지 시간으로 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1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1kg급 경기에서 신록은 인상 132kg, 용상 156kg, 합계 288kg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한국 역도 선수가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의미하는 3개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은 2017년 69kg 원정식 이후 4년 만이다. 또한, 신록이 기록한 인상 132kg은 61kg급 한국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2018년 11월 개최된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가 만들어졌고, 과정에서 대한역도연맹은 61kg급 인상 한국 기록을 132kg로 결정했다...

스포츠 2021.12.10

역도스타 박혜정, 여자 역도 최중량급 용상 한국 신기록

박혜정 선수/출처:박혜정 SNS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포스트 장미란'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역도스타 박혜정이 역도 여자 최중량급 '용상 한국 기록'과 '합계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박혜정은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역도 여자 고등부 87kg 이상 최중량급 경기에서 인상 124kg, 용상 166kg, 합계 290kg를 들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2위를 차지한 김효언의 기록인 240kg보다 50kg나 높은 수치다. '인상'은 역기를 지면에서 들어 두 팔을 곧게 뻗고, 무릎을 펴고 일어나는 경기 방식이고, '용상'은 역기를 가슴 위로 올렸다가, 즉시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방식이다. 비교적 상체 힘이 강한 한국인들은 용상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

스포츠 202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