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지난해 10월 30일 첫 영상을 게시한 지 5개월 만에 '숏박스'는 구독자 125만명(3월 28일 기준)을 보유한 대형 채널로 성장했다. 이들의 콘텐츠는 오로지 연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5분 분량의 콩트 코미디는 단숨에 구독자들을 사로잡았고, 마니아층에 신규 유입도 빠르게 늘면서 이젠 신규 콘텐츠가 곧바로 인기 동영상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숏박스' 성공 비결은 '개콘' 방청객을 구독자로 전환시킨 데에 있다. 옆 사람을 치면서 함께 웃는 공감, 주옥같은 대사는 따라하게 되는 중독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720만 조회수에 이르는 '장기연애' 시리즈는 11년을 만난 연인이 생일선물을 치킨으로 퉁치고, 모텔에서 말 그대로 숙면만 취하는 모습으로 장수 커플들의 호응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