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심자형, (우)최현숙 선수/출처:한국프로볼링협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최현숙이 한국 여자 프로 볼링 선수로는 최초로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15일, 경기도 안산의 더킹볼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900글로벌컵 우먼스 챔피언십 TV 파이널 결승에서 최현숙은 유성희를 238-206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최현숙은 2016 구미새마을컵, 2017 동트는 동해컵 등을 포함하여 통산 열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기존 나란히 9승으로 공동 1위였던 윤희여를 제치고 한국 여자 프로볼러 최초로 두 자리 승수를 채운 선수가 된 것이다. 최현숙은 2019년 8월 군산 로드필드컵 이후 2년 만에 얻는 값진 트로피기도 하다. 2012년 데뷔한 최현숙은 2013년 DV8 아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