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선수/출처: 대한항공 뉴스룸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대한민국 여자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17)이 32강에 진출했다. 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신유빈은 자신보다 41살이나 많은 룩셈부르크 귀화 선수 니시아리안(58)과 7세트의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니시아리안은 신유빈이 태어나기 전인 2000 시드니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총 다섯 번의 올림픽에 출전한 베테랑 선수다. 오랜 경험을 가진 니시아리안 특유의 변칙 타법으로 인해 신유빈은 경기 초반 고전을 겪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대응법을 찾은 신유빈이 반격하여 마지막 세트까지 팽팽한 승부를 벌이고 승기를 쥘 수 있었다. 한편, 32강에 진출한 신유빈은 27일 홍콩의 두 호아켐과 16강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