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배우 황하정/ 본인 제공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어디에 서 있어도 주위를 환하게 빛나게 할 에너자이저였다. ‘사랑스러움’이 뭔지를 보여준 배우 황하정은 해피바이러스가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람이었다. 침울했던 사람도 황하정을 만나 이야기를 십분만 나눠도 금세 기운이 차오르며 미소 지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황하정은 데뷔 이후 거의 쉬지 않고 일을 해왔다. 특유의 성실함과 질긴 근성으로 차근차근 한 계단씩 밟아 올라가며 대중의 신뢰를 얻어가고 있다. 가끔 벼락 스타가 되는 동료들을 볼 때는 초조함이 잠시 들기도 하지만 자신을 찾아주는 분들의 마음을 트로피, 대본을 상장으로 여기며 우직하게 촬영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평소 독서와 영화 감상을 즐긴다는 황하정은 이마저도 연기의 양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