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이름으로 기억되는 사건, 자연스레 발생하는 2차 가해 가해자의 신상은 어디로? 범죄 사건에서는 누굴 감춰야 하나 자극성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객관적인 사실 보도를 중점으로 해야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지환 기자 = 얼마 전 참혹한 학대와 폭행으로 어린 영유아가 사망까지 이르러 국민들의 마음을 가슴 아프게 한 사건이 있다. 바로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건'이다.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건'이라는 명칭을 보고 어떤 사건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 이름을 붙인 '정인이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피해자의 이름을 앞세워 사건을 보도하는 일은 오래 전부터 논란이 되고는 했지만 여전히 뉴스창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피해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