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출처: 대한축구협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유진 기자 =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3일 중국 쑤저우올림픽센터에서 중국 대표팀과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을 벌였다. 전반에 2골을 따냈지만, 후반전과 연장전에 2골을 허용하며 2대2로 비겼다. 지난 8일 고양에서 열린 1차전에서 1대2로 진 대표팀은 1·2차전 합계 최종 스코어 3대 4로 결국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여자축구대표팀은 전반 내내 주도권을 쥐고 중국 수비진을 위협했다. 전반 30분에는 미드필더 강채림(23)이 왼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44분에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강채림이 올려준 공이 상대 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