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이어지는 수강신청 문제 학생들, "듣고 싶은 수업이 아니라 들을 수 있는 수업이 없다" 소통을 바탕으로 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안지윤 기자 = 매년 2월과 8월이면 아침 9시부터 PC방에 모여있는 학생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뒷모습만 봐도 안절부절못하던 그들은 바로 수강신청을 위해 모여있는 대학생들이다. 예상치 못하게 서버가 터지거나 무사히 로그인에 성공해도 '이미 수강인원을 초과했습니다'라는 문구에 많은 학생들이 절망하곤 했다. 한 학기 일정, 더 나아가서는 졸업 요건 달성까지 걸려있는 문제이기에 학생들은 수강신청에 예민하다. 들어야 하는, 듣고 싶은 강의는 한정되어 있으나 해당 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학생은 많은 상황이라 매년 문제가 끊이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