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홍빈 대장/ 출처: 광주시산악연맹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열 손가락 없는 장애를 딛고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는 대기록을 세우고 실종된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에게 청룡장이 추서된다. 광주시는 오늘(3일) 고(故) 김홍빈 대장에게 정부 체육훈장 청룡장 추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청룡장은 국민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체육훈장이다. 김홍빈 대장은 1991년 북미 매킨리 등반 과정에서 동상으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음에도 지난달 장애인 최초 7대륙 최고봉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룡장에 추서됐다. 체육훈장 추서식은 4일 염주체육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추서식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