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한축구협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한국 축구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조 1위로 도약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9차전 홈 경기에서 이란을 2-0으로 완파했다. 최종 예선에서 무패를 지록하며 지난 2월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에 이어 얻은 값진 성과다. 전반전 47분, 손흥민이 먼저 중거리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1-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18분 김영권의 추가 골을 넣어 승리를 주도했다. 결국 2-0으로 이란을 완파하며 '아시아 최강'과 '조 1위'의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한국은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1-0) 이후 이란에게 11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