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노승호 기자 = 조선의 정궁, 경복궁에도 밤이 찾아왔다. 보물 제218호인 근정문의 모습이 보인다. 근정문은 정전 문루로서 경복궁 근정전 영역의 입구를 구성하며, 오일조참(五日朝參)에서 왕의 어좌가 놓이는 자리기도 하다. 중국 사신 접대와 왕실 잔치, 군신 간의 회합 등 공식적인 연회 장소로 사용한 경회루 근처 연못도 맑게 나무를 비춘다. 밝은 조명이 궁을 감싸며 금방이라도 과거로 넘어온 기분이 느껴진다. 한 발자국 다가가면 왕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승호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