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IA, FA 최대어 나성범과 계약…6년 총액 150억원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12. 25. 06:24

사진= KIA 나성범/ KIA 타이거즈 제공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나성범(32)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KIA는 23일 오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나성범과 입단 협상을 갖고 계약 기간 6년에 계약금 60억 원, 연봉 60억 원, 옵션 30억 원 등 총 15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2년 NC다이노스에 입단한 나성범은 프로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 814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전경기에 출장, 570타수, 160안타, 타율 0.281, 101타점 등 뛰어난 성적을 써내려갔다.

나성범은 계약을 마친 뒤 "이렇게 관심 주시고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KIA 타이거즈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에게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KIA타이거즈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올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아가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후배 선수들과 가까워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무엇보다 팀과 동료들에게 야구 그 이상으로 도움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하며 포부를 드러냈다.

나성범은 "나를 이렇게 성장시켜 주고 사랑해 주신 NC 다이노스 구단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NC 구단과 팬들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많이 아쉬워하실 팬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모든 NC팬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Tag#나성범#기아타이거즈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주광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