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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만 모은다고 우승할까?"… 샤킬 오닐, '화려한 슈퍼팀'에 냉철한 일침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8. 23. 20:47

- 르브론·엠비드·브라운·맥시 조합에 회의론 제시… "강한 에고 충돌이 최대 난관"

역대급 주전 라인업이라 평가받는 26-27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 출처=@sixers instagram


NBA의 전설적인 센터 샤킬 오닐이 르브론 제임스, 조엘 엠비드, 제일런 브라운, 타이리스 맥시로 구성된 '슈퍼팀' 조합을 향해 냉철한 회의론을 제기했다. 단순히 이름값이 화려한 슈퍼스타들을 한데 모으는 것만으로는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오닐은 해당 라인업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가장 큰 문제는 선수들이 각자 보유한 강한 자아의 충돌"이라고 입을 열었다. 각 팀의 메인 옵션으로 활약해 온 파이터급 존재감을 지닌 선수들이 모였을 때 발생하는 자존심 싸움과 역할 배분의 혼란이 팀 전력을 갉아먹을 수 있다는 의미다.

오닐은 특히 역할 분담의 부작용을 구체적인 비판 근거로 제시했다. 그중에서도 올스타급 에이스로 급성장한 타이리스 맥시 같은 선수를 예로 들며, 한창 기량이 만개하는 과정에서 다른 슈퍼스타들의 합류로 인해 볼 점유율과 코트 위 역할을 강제로 축소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팀 내부에서 심각한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오닐은 코트 위에서의 '희생'을 강조했다. 그는 "볼은 오직 하나뿐이다. 서로를 위해 공을 양보하고 자신을 낮추는 희생이 없다면 유기적인 팀플레이는 결코 나올 수 없다"며, 스타플레이어 개인 능력치의 단순한 합이 팀의 우승 전력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결국 오닐의 이번 분석은 화려한 라인업 뒤에 숨겨진 '팀의 화학적 결합(Chemistry)'이 갖는 결정적 무게를 일깨워준다.

스타플레이어들의 단순한 조합만으로는 정상에 오를 수 없으며, 서로를 향한 헌신과 유기적인 조화가 담보되어야 비로소 우승권에 도달할 수 있다는 냉정한 현실을 짚어낸 평가다.



이승혁 기자
seunghyeok36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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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