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기 없이 버디 3개 10언더파 기록… 2위 김민솔과 3타 차 최종 라운드 맞대결

서교림(20·삼천리).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교림(삼천리)이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1위로 도약하며 시즌 4승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뉴스1에 따르면, 서교림은 22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진행된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채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서교림은 2위 김민솔(두산건설·7언더파 209타)을 3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무관으로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서교림은 올 시즌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을 잇달아 제패하며 다승과 대상, 평균타수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마저 거머쥘 경우 시즌 4승 고지 선착과 더불어 커리어 첫 메이저 트로피를 품에 안는다.

김민솔(20·두산건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날 서교림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샷 감각을 뽐냈다. 3번 홀(파5)과 5번 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시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뒤,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추격에 나선 김민솔은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3번 홀(파5) 세 번째 샷 실수로 2타를 잃었으나 7, 8번 홀 연속 버디와 17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동갑내기 라이벌인 서교림과 김민솔은 23일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두고 맞붙는다.
한편 김민주와 고지원(이상 삼천리)이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송은아(대보건설)는 이날 6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1위까지 내려앉았다.
김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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