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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예 거포 문정빈, 데뷔 첫 10홈런 달성… "생각보다 빠르게 이뤘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7. 29. 11:22

- 키움전서 시즌 10호 솔로포 작렬하며 5-3 승리 견인… "채은성 응원가 누 안 끼치려 노력"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LG 문정빈이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2026.7.28 ⓒ 뉴스1 최지환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신예 거포 문정빈이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으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뉴스1에 따르면, 문정빈은 지난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팀이 2-1로 앞서 있던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선발 전준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린 문정빈은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완성했다.

2022년 LG에 입단한 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문정빈은 지난해 1군 무대 신고식을 치렀으나 타율 0.167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5월 1군 콜업 이후 완전히 자리 잡으며 43경기 만에 홈런 10개를 몰아치고 타율 0.330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LG 문정빈이 솔로홈런을 친 뒤 마운드를 돌고 있다. 2026.7.28 ⓒ 뉴스1 최지환 기자
 

 

경기 후 문정빈은 시즌 목표였던 10홈런을 생각보다 빠르게 달성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남은 기간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2군 코치들의 열정적인 지도에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선배 채은성의 응원가를 물려받아 올해는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LG에는 문성주, 문보경 등 주축 타자들이 활약 중인 가운데, 문정빈 역시 이들과 함께 '문문문 트리오'로 팬들에게 각인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김영빈 기자
kimmedia@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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