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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빈 첫 10홈런·톨허스트 9승…LG, 키움 꺾고 연패 탈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7. 29. 11:20

- 키움 상대로 5-3 승리 거두며 분위기 반전… 문정빈 결승타·톨허스트 9승 질주

경기결과 / 출처=LG 트윈스 인스타그램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문정빈의 맹활약과 톨허스트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최근 부진에 빠져 있던 3위 LG는 이번 승리로 분위기를 추스르는 데 성공했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키움은 3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서건창의 적시 2루타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끌려가던 LG는 4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1사 만루 기회에서 박동원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5회말에는 문정빈이 키움 선발 전준표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문정빈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키움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키움은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박찬혁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승부처는 7회말이었다. LG는 상대 실책과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찬스에서 문정빈이 우중간 안타를 쳐내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곧바로 문성주의 쐐기 적시 2루타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톨허스트의 투구가 빛났다. 톨허스트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1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우강훈은 위기 상황을 병살타로 막아냈고, 9회초에 등판한 손주영은 실점 없이 막아내며 시즌 20세이브를 올렸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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