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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대신 베테랑' 첼시, 36세 헨더슨·웰백 동시 영입 정조준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7. 28. 17:50

- 알론소 감독 체제의 첼시, 경험 부족 메우려 잉글랜드 베테랑 듀오 영입 추진
- 리버풀 출신 헨더슨·맨유 출신 웰백, '즉시 전력감'으로 팀 중심 잡는다
- 타깃이던 수비수 스톤스는 인테르행 확정… 첼시는 미드필더·공격수 보강 집중

 

사비 알론소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30대 중반의 베테랑 조던 헨더슨(브렌트포드)과 대니 웰백(브라이턴)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첼시가 1990년생 동갑내기인 미드필더 헨더슨과 공격수 웰백을 영입하기 위해 구체적인 작업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10대와 20대 초반의 어린 유망주 수집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던 첼시의 영입 기조가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지난 시즌 리그 10위로 추락한 첼시는 경기 중 위기 상황에서 쉽게 흔들리는 약점을 노출했다. 과거 독일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이끌고 올여름 첼시에 부임한 알론소 감독은 팀의 체질 개선을 위해 '경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미드필더 보강 1순위로 꼽히는 헨더슨은 과거 리버풀의 주장을 맡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이끈 정상급 선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네덜란드 무대를 거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브렌트포드 소속으로 32경기에 나서며 잉글랜드 무대 복귀를 마쳤다. 첼시는 백업 미드필더였던 안드레이 산토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빈자리를 헨더슨의 노련함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첼시가 영입 추진을 하고 있는 조던 헨더슨(출처=fabriziorom공식 인스타그램)


함께 타깃이 된 웰백 역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뜨리며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준 베테랑 공격수다. 알론소 감독은 헨더슨과 웰백이 반드시 매 경기 선발로 나서지 않더라도, 교체 투입을 통해 경기 흐름을 조율하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어린 선수들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니 웰백( 출처=X Esquare)


한편, 첼시가 노리던 또 다른 베테랑 수비수 존 스톤스 영입은 무산됐다. 전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끝나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는 자유계약(FA) 신분이었던 스톤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 밀란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연봉은 세금을 제외하고 400만 유로(약 67억 원) 수준이며, 밀라노 현지에서 선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

스톤스를 놓친 첼시는 팀의 척추 라인을 책임질 헨더슨과 웰백 영입 마무리에 더욱 구단의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주상호 기자
shjoo20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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