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시즌 친선전서 8분가량 소화하며 눈도장… 팀은 2-1 승리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로 이적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팀에 합류한 지 나흘 만에 그라운드를 밟으며 첫 연착륙을 알렸다.
황인범은 25일 안방인 이스타지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잉글랜드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후반 37분 교체로 피치를 밟아 경기 종료 때까지 약 8분간 활약했다.
짧은 출전 시간이었으나 황인범은 특유의 정교한 패스워크와 기민한 탈압박 능력을 과시하며 안방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후반 42분에는 페널티 영역 안쪽으로 침투해 동료의 머리로 향하는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기도 했다.
황인범이 그라운드를 누빈 가운데 포르투는 애스턴 빌라를 2-1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황인범은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뛰게 돼 기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에는 반드시 골을 만들어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어 열광적인 홈구장 열기 속에 뛸 수 있어 영광이라는 소감도 덧붙였다.
지난 21일 포르투와 2029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한 황인범은 기본 이적료 450만 유로에 옵션 50만 유로를 포함, 총액 500만 유로 규모의 조건으로 이적을 완료했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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