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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폭발' 손흥민, 솔트레이크전 3-1 완승 견인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7. 24. 13:58

-전반 11분 선제골로 2경기 연속 득점... 팀 3득점 모두 관여하며 맹활약
-올 시즌 리그 최초 10호 도움 달성... LAFC, 서부 콘퍼런스 3위 수성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소속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쉬움을 완전히 씻어낸 모습이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6 MLS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까지 이끌어내며 팀이 얻은 3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11분, 손흥민의 선제골이 터졌다. 동료 공격수 제이컵 샤펠버그가 넘겨준 공을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 부근까지 공을 몰고 간 뒤, 정확한 왼발 슛으로 상대 골대 왼쪽 아래 구석을 갈랐다. 지난 18일 LA 갤럭시전 득점에 이은 리그 2경기 연속 골이다.

득점 후 찰칵 세레머니를 하는 손흥민 (출처=LAFC 공식 인스타그램)


전반 40분에는 도움을 추가했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거쳐 마티외 슈아니에르, 드니 부앙가로 이어진 공이 득점이 됐다. MLS의 세컨더리 어시스트 규정에 따라 손흥민은 도움 1개를 더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개의 도움을 채운 선수가 됐다.

손흥민의 활약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23분, 동료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대 앞 오른쪽으로 뛰어들며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이 상대 수비수 디안드레 예들린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승리를 굳힌 LAFC는 후반 27분 손흥민을 교체했다. 홈 관중들은 그라운드를 떠나는 손흥민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LAFC는 경기 종료 직전 1골을 내줬지만 3-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점 30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3위 자리를 지켰다.

손흥민은 계속해서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강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두 번의 맞대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두 차례나 이끈 바 있다.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다.

자신의 보블헤드 인형을 들고 활짝 웃는 손흥민 (출처=LAFC공식 인스타그램)


이날 경기 전 LAFC 구단은 손흥민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 동작을 본뜬 보블헤드 인형 2만 2천 개를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물하며 팀 내 굳건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주상호 기자
shjoo20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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